전체 기자
닫기
최유라

두산밥캣, 북미서 콤팩트 트랙터 1400대 판매…"시장 안착 성공"

2020-06-18 09:13

조회수 : 78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가 올해 5월까지 북미시장에서 누적 1400대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한 성과로,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3000대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두산밥캣이 지난해 북미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사진)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사진/두산밥캣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에 달한다. 두산밥캣은 2025년까지 이 시장에서 점유율 10%,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간에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소형장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두산밥캣은 현재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600여곳의 탄탄한 영업망과 오랜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0여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북미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두산밥캣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는 가운데, 콤팩트 트랙터와 기존 제품의 판매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소형 장비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 최유라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