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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볼보, 웨이모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 협력

2020-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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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볼보자동차그룹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 부분의 세계적인 리더,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29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웨이모는 볼보차그룹의 L4부문에 있어 독점적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됐다. L4는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정의한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먼저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를 전기차 플랫폼에 통합하는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차그룹과 웨이모가 자율주행 레벨4 기술개발에 나선다. 사진/볼보코리아
 
헨릭 그린(Henrik Green) 볼보차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도로 안전을 개선하고, 사람들의 생활, 업무, 여행하는 방식 등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웨이모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볼보자동차에 있어 새롭고 흥미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 프로스트(Adam Frost) 웨이모 최고 자동차 책임자(CAO)는 “이번 파트너십은 경쟁이 치열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으로, 앞으로 수년 내에 웨이모 드라이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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