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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여름휴가 시작! 외항사는 뭐가 있지?

2020-07-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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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테지만 여유가 있거나, 일 혹은 가족 때문에 해외에 꼭 나가야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한 외항사 소식을 준비해봤습니다.
 
외항사들은 7월을 기점으로 한국 취항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데요. 에어프랑스는 지난 1일부터 인천~파리 노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일단 이달에는 주 2회 운항하고 내달부터는 주 3회로 확대 편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베트남 가는 길도 조금 더 다양해지는데요. 베트남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호찌민, 하노이 등 도시와 인천을 잇는 노선을 재개했습니다. 이밖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에미레이트항공, 루프트한자 등이 6월 말 이후 한국 노선 취항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외항사들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건 해외 국가들이 굳게 닫았던 국경을 최근 다시 열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국 내 모든 공항과 항만의 국제선 운항을 허용했고요. 이집트와 레바논도 지난 3월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운항을 이달부터 재개했습니다. 앞서 브라질도 이달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항사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들도 이달 국제선 노선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달 35개 국제선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고 주 179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댈러스, 빈 노선이 추가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2개 노선, 주 85.5회(격주 1회 운항 포함) 운항합니다. 추가한 노선은 오사카, 런던, 파리, 이스탄불, 팔라우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전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티웨이항공도 이달부터 다시 날개를 폅니다. 운항하는 노선은 인천~호찌민, 인천~홍콩입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국제선을 운영하며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은 아쉽게도 아직 운항 재개 계획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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