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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제네시스 수지에서 본 G90 스타더스트

2020-07-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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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어제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수지'라고 해서 특정 연예인을 연상할 수도 있는데, 경기도 용인 수지였습니다. 장소는 꽤 멉니다. 신분당선 동천역에서도 1km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전시관은 4층이었는데, 단연 G90 스타더스트가 돋보였습니다. 
 
스타더스트는 제네시스의 기함인 G90의 50 프레스트지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입니다가격은 1억3253만원으로 제네시스 모델 중 가장 비쌉니다. 이 모델은 50대 한정으로 출시됐는데, 단시간에 완판이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 전무는 "G90 스타더스트는 제네시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우아한 럭셔리의 최정점"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사진/김재홍 기자
 
사진/김재홍 기자
 
그래서 이 모델을 보고 싶었고 1층에 큰 공간에 덩그러니, 하지만 그 존재감을 뚜렷히 뽐내고 있었습니다. 스타더스트라는 정체성을 살리기 위함인지 번호판에는 ‘G90  STARDUST’라고 쓰여 있습니다. 
 
스타더스트는 반짝이는 입지가 빛나는 효과, 그리고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구성됩니다. 실제로 보니 상대적으로 어둡고 밝은 투톤이 느껴집니다. 내부도 잠시 들어가 봤는데,  이 정도되는 차에 타면 앞좌석은 물론이고 뒷좌석도 고급스럽습니다. 제네시스가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렇게 플래그십에서 힘을 확 줬다는 생각도 듭니다.
 
2~4층에는 각각 G70, G80, GV80이 있었는데, 품격 높은 G90 스타더스트를 보고 가서 그런지 감흥은 좀 덜했습니다. 다만 다면 거울 앞에 놓인 G70 레드만큼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사진/김재홍 기자
 
사진/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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