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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BTS 약발 다됐나…빅히트, 상장 이틀째 하락세
2020-10-16 14:28:16 2020-10-16 14:28:1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352820) 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틀째 하락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09%(5만7000원)떨어진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는 매매거래를 개시한 지난 15일 공모가(13만5000원)의 두 배인 27만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가격제한폭(35만1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차익매물 실현으로 상장 첫날 4.44% 내린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빅히트 주가가 급락하면서 관련주들도 내림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현재 초록뱀(047820)은 전장보다 4.87% 내린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초록뱀 미디어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BTS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것으로 알려지며 BTS관련주로 묶인다.
 
같은 시각 디피씨(026890)는 전 거래일보다 2.75% 떨어진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빅히트 지분 25.04%를 보유한 넷마블은 1.82% 13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 박지원 빅히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한국거래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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