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어제 하루 10만239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6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4건은 사망사례다.
서울 강서구 구(舊) 염강초등학교에 마련된 강서구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0만2390명으로 현재까지 총 148만296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3월 8일, 23일, 25~26일, 29일, 4월 1~3일, 6~7일, 9~10일, 12~15일 접종자 926명이 4월 6일 추가로 등록돼 누계에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9만8736명, 화이자 백신 48만4233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명 늘어난 총 6만577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으로 추가 신고된 사례는 106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97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사망 사례 4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2119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910건(신규 106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22건(신규 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1건(신규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56건(신규 4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1118건, 화이자 백신 1001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1%, 화이자 백신 0.18%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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