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리서치알음은 15일
소프트센(032680)에 대해 성공적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과 원격의료, 중국 영유아 교육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적정주가 37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인 2170원에 비해 70.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 1분기 소프트센의 영업이익률은 19.4%를 기록했다"면서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진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소재, 모바일 정보서비스 사업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면서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실적 성장에도 여전히 주가는 답보 상태"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222억달러에서 2025년 1053억달러로 연평균 47.6%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소프트센의 향후 중국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 텐센트와 3~6세용 스마트 교실학습 솔루션을 개발 중인 소프트센이 올해 200개 이상 가맹유치원 확보를 계획으로 중국 산아제한 완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올해 소프트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14억원,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215.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