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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등판 초읽기…포털 프로필 등록
'전시기획자'로 소개…허위이력 논란 '학력' 기재 안해
2022-01-25 10:00:24 2022-01-25 10:00:2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 등판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김씨는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을 개설, 자신의 이력이 노출되도록 했다.
 
25일 오전 네이버 검색창에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씨 프로필이 소개된다. 김씨는 '전시기획자'로 등록했으며, 소속을 주식회사 코바나(대표)로, 경력을 2009년 9월부터 코바나 대표로 소개했다. 프로필은 '본인 참여'라고 표기돼 있다. 
 
허위이력 논란을 빚은 학력 사항은 기재하지 않았다. 배우자란에도 윤 후보 이름을 적지 않았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네이버에 프로필이 없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부인 김미경씨는 배우자란, 학력, 소속, 직업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앞서 김씨 팬클럽인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며 단발머리에 베이지색 정장 차림인 김씨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김씨의 공개활동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자신의 전공인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해 활동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김씨의 프로필 사진은 이달 초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소리 이모씨와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MBC가 보도하기 이전이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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