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미래부-방통위,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조사 실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2차 피해 예방 대처 요령 주의
2016-07-26 10:09:50 2016-07-26 10:09:50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를 실시한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노출 검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신고 접수를 받도록 했다. 
 
미래부는 침해사고 원인 분석과 더불어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된 취약점 등을 보완 조치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파밍·피싱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이용자 사이버사기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 5월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당해 고객 1030만여명의 이름, 아이디,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