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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하인즈, 유니레버 인수 철회
2017-02-20 05:07:05 2017-02-20 05:07:0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식품업체 크래프트하인즈가 영국-네덜란드계 생활용품회사 유니레버에 제시했던 인수제안을 공식 철회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유니레버는 크래프트하인즈가 제시한 1430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한바 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제시에 대해 크래프트하인즈가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장을 꾀했다고 분석했다. 식품업계 특성상 신제품을 개발해도 기존의 알려진 제품보다 더 많은 판매나 매출을 높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가필드 엘릭스 파트너 소비자제품 책임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생활용품 회사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트하인즈 제품들. 사진/마켓워치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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