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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2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
2017-07-26 10:04:11 2017-07-26 10:04:11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호텔신라(008770)가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5000원(8.26%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72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97억4100만원으로 5.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9억7400만원으로 5.1% 늘었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사드 악재 등 면세사업 리스크가 심화했는데도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았다"면서 "면세 수수료 구조 효율화와 호텔·레저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2분기 중국인 관광객 감소폭 대비 양호했고, 대행구매 증가에 따른 외국인 객단가 상승 영향으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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