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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인 매도 확대에 2360선 강보합…철강주 강세
삼성전자2% 강세, 코스닥 3일째 상승
2017-08-17 13:00:59 2017-08-17 13:01:1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에 상승폭을 늘려 236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4포인트(0.51%) 오른 2360.20으로 3일째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535억원, 외국인이 52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15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94%)이 4% 가까이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3.31%), 전기·전자(1.80%), 제조업(1.09%), 증권(1.03%) 등도 강세다. 반면 통신업(-1.81%)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섬유·의복(-1.30%), 운송장비(-0.69%), 보험(-0.68%), 음식료품(-0.51%)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005490)(4.55%)가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16%)도 800억원 가까운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1.21%)와 한국전력(015760)(0.46%)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2.23%)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1.82%), NAVER(035420)(%), SK(003600)(-1.28%)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023350)(-16.15%)이 지분매각 우선협상자로 우리사주조합을 선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동아에스티(170900)(-6.75%)는 경영진의 횡령 혐의가 발생하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88%) 오른 640.50으로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28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267억원, 기관은 2억원 매도우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스에프에이(056190)(3.10%), 메디톡스(086900)(2.64%), 휴젤(145020)(2.52%) 등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0원(0.44%) 내린 11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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