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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혁신창업 저해하는 규제 대폭 개선·완화"
혁신창업 밀집 단지 TIPS타운 방문해 혁신성장 생태계 점검
2017-08-18 15:01:00 2017-08-18 15:01:00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혁신 성장을 위해 혁신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혁신창업 밀집 단지인 서울 역삼동 TIPS타운을 방문해 혁신성장 생태계 현황을 점검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날 방문은 새 정부 4대 정책 방향 중 하나인 혁신성장 추진을 위한 김 부총리의 첫 번째 현장 행보다.
 
TIPS타운은 지난 2015년 7월 조성된 창업보육공간으로 총 4개 건물 20개 층을 임대, TIPS운영사와 창업팀, 유관기관 등 총 95개사 600여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TIPS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이 유망 창업팀을 선발하면 민간과 정부가 함께 투자와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김 부총리는 룩시드랩스, 비트파인더 등 TIPS타운에 입주한 혁신창업기업 두 곳을 방문해 사내분사 창업·글로벌 진출 창업기업·인수·합병(M&A)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창업기업과 금융사, 벤처캐피털협회 등 주요 시장 참가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열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4대 정책 방향의 핵심축"이라며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규제·진입장벽 등 걸림돌을 해소하고 자금지원·판로 확보 등으로 원활한 창업의 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서울 역삼동 TIPS타운을 찾아 스타트업 대표 및 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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