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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성델타테크,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현실화 소식에 ‘상승세’
2017-11-21 13:28:32 2017-11-21 13:28:3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LG전자 최대 OEM 생산업체 신성델타테크(065350)가 미국 세이프가드 수혜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일 대비 2.86% 오른 485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과 관련해 4가지 권고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세이프가드에 저촉되는 세탁기는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되는 물량에 대해서 관세를 높인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20년 미국 내 전자제품 생산 공장이 완공되는 시점까지 국내 창원의 생산물량을 확대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의 최대 OEM 생산업체로 미국 세이프가드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며 “LG화학과 폴란드 공장 증설에 함께 참여하면서 신성장동력 장착이 기대돼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3분기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4%, 200.6% 증가한 1247억원, 63억원으로 집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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