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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철강주, 남북 경협 기대감에 강세
2018-05-28 09:37:28 2018-05-28 09:37:2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된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제철(004020)은 전 거래일 보다 16.52%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철강주인 세아제강(003030)(10.59%), 휴스틸(005010)(10.78%), POSCO(005490)(3.61%), 고려제강(2.85%) 등도 강세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되기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지난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동해선과 경의선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이 빠른 시일내 착수될 것"이라며 "러시아 가스관 구축 사업도 추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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