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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평균 스펙은 55.7세 이공계열
여성 CEO 총 43명…전년보다 10.3% 증가
2018-05-28 10:52:47 2018-05-28 14:09:52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스펙은 55.7세의 이공계열 출신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28일 '2018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총 1269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조사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CEO 연령 분포는 ▲50대 45.4% ▲60대 22.8% ▲40대 21.7%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연령은 55.7세로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여성 CEO는 43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지난해 39명과 비교하면 10.3% 증가한 수치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298명으로 전체 4.4%를 차지했다.
 
CEO 최종 학력을 살펴보면 대졸(48.8%), 석사(22.7%), 박사(15.2%), 고졸(1.9%) 순을 보였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9.4%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연세대(10.3%), 한양대(8.1%), 고려대(7.0%), 중앙대(3.8%), 성균관대(3.6%)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로 볼 때 이공계열(46.6%)과 상경계열(37.3%)이 다수를 차지했다. 인문사회계열은 8.8%에 불과했다. 다만 전공에서는 경영학(27.4%)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자공학(6.4%), 경제학(4.7%) 순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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