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가 여러 흥행작 및 기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사전 예매율 전체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9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42.8%의 사전 예매율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18.1%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면서 육아 히어로로서 거듭난 가운데 이들 앞에 정체 불명의 악당이 등장해 다시 한 번 슈퍼 가족이 뭉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2004년 국내에도 개봉한 ‘인크레더블’의 속편이다.
18일 국내 개봉하는 ‘인크레더블2’는 ‘겨울왕국’ ‘도리를 찾아서’ 등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다크 나이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실사 히어로 영화의 북미 흥행 성적까지 모두 제치며 흥행 질주 중이다. 현재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지난 16일 기준 5억 3800만 달러(한화 약 6072억)의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다.
‘인크레더블2’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이어 3위는 ‘앤트맨과 와스프’로 14.4%, 4위는 ‘마녀’로 3.7%, 5위는 누적 관객 수 500만 돌파 이후 새로운 버전의 결말을 추가해 공개되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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