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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회계법인, 감사위원회포럼 설립…이달 출범
2018-11-21 19:49:03 2018-11-21 19:49:0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을 설립하고, 오는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창립식과 함께 감사위원회(감사)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간 각 회계법인에서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감사위원회 포럼을 설립해 회계업계가 힘을 모아 사회공헌차원에서 감사위원회 운영에 관련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올해 5월 금융위 위원장과 공인회계사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공인회계사의 사회적역할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결실을 맺은 결과다.  
 
창립식에는 금융위원회 인사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손영채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이 '회계개혁의 의의'를 설명하며, 김유경 감사위원회포럼이사가 '새로운 외부감사법 환경 하에서 감사위원회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각 기업은 감사위원 또는 감사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 감사위원회포럼이 제공하는 교육 기회를 통해 기업들은 교육 제공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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