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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신작 ‘롱 리브 더 킹’ 크랭크업
강 감독 “김래원의 새로운 모습 볼 수 있을 것이다”
2019-01-17 10:39:47 2019-01-17 10:39:4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68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추석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롱 리브 더 킹’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 | 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지난 12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 팔룡회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얘기를 그린다. 개성 강한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남다른 스케일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롱 리브 더 킹은 촬영 기간 동안 배우와 감독 그리고 스태프들이 유쾌한 현장 속에서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좌) 강윤성 감독 (우) 김래원.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화기애애했던 현장 중심에는 바로 강 감독이 있었다. 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32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은 강 감독은 롱 리브 더 킹을 통해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재미는 물론 통쾌함까지 담아내며 제 2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강 감독은 목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과 3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롱 리브 더 킹을 위해 노력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통쾌한 재미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래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 한 강 감독의 말처럼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에서장세출역을 맡아 목포 최대 조직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돼 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김래원은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 촬영 기간 동안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여기에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원진아는훌륭하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다. 그 따뜻함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을 것이라 믿으며, 관객 분들에게도 꼭 전해졌음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롱 리브 더 킹에는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풍성한 스토리와 영화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3개월 간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던 롱 리브 더 킹 12일 크랭크업과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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