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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취미의 발견' 다음달 17일까지 전시
예술가에게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도 개최
2019-01-18 11:39:01 2019-01-18 11:47:0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기획전시 '취미의 발견-이웃집 예술가'를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손으로 만드는 행위를 통해 즐거움을 발견한 작가 22인의 오브제, 드로잉, 설치 등 약 200점의 작품을 ‘취미’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모아 선보인다. 생활 속에 파고든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업 작가뿐 아니라 교사, 의사, 주부, 요리사, 아트디렉터, 1인 출판인 등 다양한 ‘이웃집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자신만의 취미(taste)를 알기 위해서는 일단 다양한 취미(hobby)를 접해보자는 취지 아래, 구하기 쉬운 재료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만들어 볼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이웃집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했다. 
 
약 150분 동안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페인팅을 통해 접시를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김성희 작가, 페이퍼 컷팅으로 즐거움을 찾는 이선아 작가, 직접 나무를 다듬어 도마를 만드는 이봉주 작가, 이름문자도를 그리는 신기영 작가, 365일 매일 하나씩 그림을 그리는 이영희 작가,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만드는 채형진 작가 등 전시 참여 작가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제공된다.
 
전시 '취미의 발견'은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수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저녁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에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당 10∼15명씩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재료는 아트숍에서 별도로 구매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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