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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해 첫 'KCON' 일본서 연다
2019-03-18 16:07:22 2019-03-18 17:33:5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CJ ENM이 올해 첫 '케이콘(KCON)'을 오는 5월 일본에서 개최한다. 
 
18일 CJ ENM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환, 더보이즈, VERIVERY(베리베리), 아이즈원, 우주소녀, ITZY(있지), TWICE(트와이스), 펜타곤, 하성운 등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보이즈는 행사 첫 날인 5월17일 무대에 오른다. 그룹은 지난해 ‘KCON’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만났다. 오는 5월 도쿄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도 앞두고 있다. 첫 솔로 앨범 'My Moment'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워너원 출신 하성운과 온라인 라이브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워너원 출신 하성운 역시  같은 날 무대에 오른다. 
 
우주소녀는 둘째 날인 5월18일 출연한다. 일본 'KCON' 참석만 3년 연속이다. 이달 초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은 완벽한 군무와 무대 매너로 관객을 매료시키겠다는 각오다. 데뷔 10일 만에 국내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트로피 8개를 거머쥔 신인그룹 ITZY(있지)도 둘째날 출연할 예정이다. 그룹 트와이스와 펜타곤, 아이즈원은 마지막 날인 5월19일 무대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햇수로 8년째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이다. K-POP 콘서트를 비롯, 드라마, 뷰티, 패션,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선보인다. 2018년까지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총 82만3000 명의 누적 관람객이 'KCON'을 찾았다.
 
일본에서는 2015년 첫 개최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에는 6만8000명의 관객이 모여 개최 4년만에 관객수 4.5배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도 K-POP과 K컬쳐를 중심으로 이벤트를 다양화하고, 아티스트 참여 콘텐츠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KCON' 라인업. 사진/CJENM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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