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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김학의, 영장심사 출석 '묵묵부답'
2019-05-16 10:02:24 2019-05-16 10:11:39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취재진 물음에 아무 대답 없이 법정으로 올라갔다. 김 전 차관이 구속영장심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13년 '별장 성접대 동영상' 의혹이 제기되고 처음이다.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날 검찰은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모른다고 진술한 김 전 차관의 구속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이고 김 전 차관 측은 이를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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