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의 무비게이션)‘배심원들’, 법이 만들어 낼 수도 있는 억울함
입력 : 2019-05-25 00:00:00 수정 : 2019-05-25 00:00:0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법은 사람을 억울하게 처벌하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영화 배심원들속 판사 김준겸(문소리)은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법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법은 때로는 억울함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실제 우리 주변에서 법이 만들어 낸 억울함을 많이 봐 왔습니다. ‘배심원들 2008년 국내 최초로 이뤄진 국민참여재판 상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입니다. 우리에겐 배심원 제도로 알려진 이 재판은 일반인들로 구성된 8명의 배심원단이 재판에 참여해 피의자의 유무죄 여부를 판단해 재판부에 의견을 전달합니다. 법의 기능적 판단을 다뤄 온 법관들과 달리 배심원들은 이성적인 시선으로 피의자의 유무죄에 접근합니다. 법은 과연 억울한 처벌을 하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것 일까요. 법은 실수를 하지 않을까요. 법은 언제나 공명정대한 것일까요. 법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 것 일까요. 영화 배심원들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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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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