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 2.1% 떨어져…5개월 만에 하락 전환
D램 반도체 -5.3%…국제유가 영향에 수입물가도↓
입력 : 2019-07-12 09:18:20 수정 : 2019-07-12 09:18:20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지난달 수출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함께 반도체 수출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0.95(2015=100)로 전월보다 2.1% 떨어졌다. 이는 1월 1.4% 하락한 이후 5개월만이의 하락 전환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내려갔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2.1% 떨어졌다. 특히 D램 반도체 수출물가가 5.3% 하락해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그렸다.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3.5% 떨어졌다. 지난 1월(-0.2%)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떨어지는 수치다. 지난달 두바이유 평균가는 5월(69.38달러)에 비해 11.0% 하락한 배럴당 61.78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원재료인 광산품이 6.9% 하락했으며 중간재인 석탄 및 석유제품도 10.9% 떨어졌다. 시스템반도체와 휴대용전화기는 각각 3.5%, 0.7% 하락했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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