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이미지로 장사했는데"…안재현, '구혜선 인스타'로 밥줄 끊겼다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안재현 이혼 논란에 광고 중단
관계자 "우리는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손배 청구도 안할 것"
입력 : 2019-08-22 17:57:59 수정 : 2019-08-22 17:57:59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연기자 겸 모델 안재현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고 있다. 구혜선과의 SNS 폭로전으로 인해 '사랑꾼 이미지'가 깨졌기 때문이다.
 
웨딩콘셉트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측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는 웨딩 컨셉으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안재현과의 계약 또한 그의 사랑꾼 이미지가 브랜드 추구 방향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현재는 180도 상황이 달라진 상황. 본사에서는 "구혜선 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나도 다르다고 판단돼 현시간부터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현. 사진/뉴시스
 
안재현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것은 아니다.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계약기간은 많이 남아있지만 광고 삭제를 결정했다.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속모델로 유지하는 것보다,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광고 계약서에는 이미지 소실에 따른 위약금 등의 규정도 있지만 그 역시도 청구하진 않는다. 안재현과 관련된 콘텐츠도 내릴 것이다. 면세점 쪽에서도 내려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원한다.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안재현은 3일이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해당 입장문이 나오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글을 올렸다. "남편은 나에게 '젖꼭지가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싶다'고 했고, 이혼 관련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두기도 했다. 나는 그냥 집에 있는 유령이다"라고 폭로했다.
 
안재현. 사진/멀블리스 공식 인스타그램
 
다음은 멀블리스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멀블리스입니다.
 
현재 안재현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멀블리스는 웨딩 컨셉으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2년 전 멀블리스가 안재현씨와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입니다.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하여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되어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객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멀블리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희경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