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러라면, 이상민 요리로 해석했다?"…네티즌들의 오해 산 이상민의 레시피
이상민, '미우새' 방송서 "천러가 만든 마라라면"이라고 언급
"홍보에 방해돼 VS 유명세 얻어"…천러 팬들 사이서 갑론을박
입력 : 2019-09-16 08:37:37 수정 : 2019-09-16 08:37:37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이상민의 라면 레시피가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종국의 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매니저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는 요리를 하기에 앞서 어떤 요리를 할 지 설명했다. "(NCT)천러가 만든 자기만의 마라 라면이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라면을 먹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큰 결심이 필요했다.
 
이상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상민은 천러라면 레시피를 충실히 따랐다. 토마토 1개를 으깬 뒤 라오깐마 소스 1스푼을 넣은 뒤, 라면 스프와 라면을 넣는다. 3분을 끓인 뒤, 마지막엔 계란을 풀어 풍미까지 살려냈다.
 
라면을 맛 본 김종국과 매니저는 크게 감동했다. "라면의 신세계다"라며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당시 패널들 또한 이상민이 만든 '천러라면'에 눈을 떼지 못했다.
 
'NCT' 천러-지성. 사진/SM엔터테인먼트
 
문제는 방송 이후 발생했다. 일부 천러 팬들이 "이상민이 천러라면의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다가 썼다"는 것. 천러라면은 지난 4월 NCT드림 천러가 유튜브에서 소개한 요리다. 천러는 자신의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라면을 끓였는데, "토마토와 라오깐마 소스를 넣은 뒤 라면을 끓이면 맛있다"라고 말한 것이 레시피의 시초였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렸다.  "천러라면 이름을 마라라면으로 바꿔 재해석한 것은 표절이다"는 의견과, "이미 천러라면이라고 소개를 했으니 표절은 아니다"라는 반박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편 천러의 소속사는 6월 29일 천러라면의 레시피를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천러가 자양동에 위치한 중국 식자재 마트서 재료를 직접 찾아 구입해 해당 마트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천러라면의 장점은 조리가 쉽고 재료 또한 저렴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맛은 음식점 마라탕 못지 않은 풍미가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라오깐마는 280g당 대략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쳐. 사진/SBS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희경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