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은퇴전략포럼)“노년에 대한 사회적 어젠다 제시 계속돼야”
입력 : 2019-09-18 09:18:13 수정 : 2019-09-18 09:19:5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2019 은퇴전략포럼’을 찾은 나명찬 충청대학교 산업경영과 학과장(57)은 “의외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우리 사회의 주목도가 높지 않다”며 “시니어에 대한 사회적 어젠다가 계속해 언급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포럼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은퇴전략포럼’에서 나명찬 충청대학교 산업경영과 학과장(57)은 “시니어에 대한 사회적 어젠다가 계속해 언급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포럼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대학교에서 청년세대를 가르치고 있는 나명찬 학과장은 ‘은퇴’라는 단어가 시니어에만 지칭되는 분절된 단어가 아니라, 삶의 연속인 내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대변화에 비춰 정년연장에 대한 고민에서 접근하면 결국 정해진 고용규모에 세대갈등과 같은 다툼 소지만 커지기 쉽다”며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출산에서부터 은퇴까지 연결된, 우리 생활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명찬 학과장은 이를 위해 “선언적 내용에만 그치는 내용보다 시니어들이 어떤 은퇴 후 삶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 선택지를 주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선 포럼에서 지적한 변화 모색은 방향성을 제시할 뿐이라 은퇴자가 당장에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 등 현실감을 주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창업 등 50대 이상의 시니어가 자기 삶을 단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방법론적 접근법 논의가 활성화된다면 이어질 포럼들도 생산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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