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은퇴전략포럼)“‘시간부자’ 시니어가 인생부자 돼야”
입력 : 2019-09-18 09:18:43 수정 : 2019-09-18 09:20:2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은퇴 이후의 삶에 명쾌한 로드맵이 없는 게 사실이지만 ‘시간부자’인 시니어는 인생부자가 될 여지가 많다”
 
17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은퇴전략포럼’에서 한국시니어블로그협회 소현영(65)씨는 “은퇴 이후의 삶에 명쾌한 로드맵이 없는 게 사실이지만 ‘시간부자’인 시니어는 인생부자가 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KT에서 퇴직한 한국시니어블로그협회 소현영(65)씨는 퇴직 이후의 삶이 막막했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그렇지만 은퇴자들이 막연히 멈춰져 있어선 안 된다는 말을 이었다. “포럼에서 말한 정책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노사간 이해에 따라 공염불에 그칠 수 있으니 시니어들의 능동적인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5차 산업혁명이 이뤄지면 기업 입장에서 오히려 시니어에 대한 수요가 더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럼 세션2에서 제시된 다양한 창업 접근에 대해서 긍정한다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소현영씨는 “창업이라고 하니 거창하게 비춰지는 게 많아 보인다”며 “그러다보니 어떻게 은퇴자들이 보람 있게 살고 있는가 하는 고민이 작아지고 덩달아 은퇴준비자들도 어떻게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야 할지 막막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활과 노동 그리고 금전적 보상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서”라고 언급했다.
 
소현영씨는 제주도에서 오름도시락을 준비 중이라며, 은퇴자들에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더 풍성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다음 포럼에서도 보람있게 살고 있는 시니어들의 삶을 더 조명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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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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