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와 문재인 대통령·조국·황교안 자녀 의혹 특검하자"
"여권 감싸기 넘어 물타기…한국당 위축시키려는 것"
입력 : 2019-09-21 16:04:58 수정 : 2019-09-21 16:04:58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조국 법무부장관·황교안 대표와 자신까지 포함한 자녀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실시를 여권에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서 "(여권이 조 장관) 감싸기를 하다못해 이제 물타기를 한다"며 "저보고 뜬금없이 원정 출산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원정 출산을 했느냐"며 "부산에 살면서 친정이 있는 서울에 와서 아기를 낳았다. 가짜 물타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조국 법무부장관·황교안 대표와 저의 딸과 아들 모두 특검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물타기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엎으려 하는데, 국민이 속겠느냐"며 "한국당을 위축시켜서 조국 파면을 위축시키려는 것인데 저희가 위축될 사람이냐"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당당하고 끝까지 조국 파면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조국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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