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입력 : 2019-10-09 11:51:12 수정 : 2019-10-09 11:51:1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개에 재간접 투자된 펀드의 환매가 중단된다.
 
9일 라임자산운용은 대체 투자펀드 중 사모 채권이 주로 편입된 '플루토 FI D-1호'에 재간접 투자된 펀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같은 메자닌이 주로 편입된 '테티스 2호'에 재간접 투자된 펀드의 환매를 각각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펀드의 규모는 1조1000억원 정도고 이 중 환매 중단 대상 펀드 설정액은 6200억원이다.
 
플루토 FI D-1호는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이 대부분이 발행회사와 인수계약을 직접 체결해 편입한 사모 금융상품이다. 이에 따라 장내 매각을 통한 자산유동화가 용이하지 않고 무리하게 자산을 매각하면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라임운용 측의 판단이다.
 
테티스 2호가 산 CB나 BW는 7월 이후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유동화가 쉽지 않다.
 
라임자산운용 측은 "환매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과정에서 오히려 자산의 무리한 저가 매각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저하되고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며 "펀드 가입자 보호를 위해서는 환매를 중단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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