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에서 투아렉까지…2월 SUV 신차 대전 가열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투아렉 동시 출시…쏘렌토도 출격 대기
입력 : 2020-01-28 06:02:21 수정 : 2020-01-31 12:40:5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신차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작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다음 달 초부터 기아차의 쏘렌토와 폭스바겐 투아렉 등 관심이 높은 차들이 줄줄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음 달 6일 선보일 예정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중형 프리미엄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로 지난해 2900대가 팔렸다. 비중으로는 전체 판매량의 38%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모델은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인테리어를 개선했고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주행 기술로는 노면을 감지해 주행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30km/h 이하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적용됐다. 편의성을 더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 Sight Rear View Mirror)와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뷰(Clear Sight Ground View) 시스템도 탑재됐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 두 가지로 최대 토크는 각각 38.8kg·m, 43.9kg·m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이다. 판매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다. 
 
폭스바겐 투아렉.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3세대 투아렉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같은 날 공식 출시된다. 5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투아렉은 완전 변경 모델로 2018년 북경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최고의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아렉은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차량 내 주요 편의·보조 기능을 모두 한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 야간 주행 시 열화상 카메라로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턴트 시스템, 조향과 차선 유지 등을 도와주는 반자율주행 기술도 탑재됐다.
 
투아렉은 3.0리터 V6 디젤 엔진으로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8000만~90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다음 달 중 쏘렌토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6년 만에 등장하는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포함된다. 기아차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5 가솔린과 2.2 디젤도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차체는 더 커질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을 선보였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C 300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C 300 4MATIC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놨다. GLC는 GLK의 후속 모델로 2016년 국내에 출시돼 모던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안정성이 결합한 실용적인 모델로 인기를 끌었다. CLC와 GLC 쿠페는 작년 말까지 국내에서 2만426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 뉴 GLC 300 4MATIC 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에 탑재된 직렬 4 기통 M26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58마력과 최대 토크 37.7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후면 충돌 위험을 감지해 뒤 차량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브레이크를 제어해 목 손상·이차 충돌 가능성을 낮춰주는 프리 세이프 플러스도 적용됐다. 더 뉴 GLC 300 4MATIC은 7220만원,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7650만원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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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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