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웹툰성장에 기업가치 재평가…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입력 : 2020-07-03 08:22:14 수정 : 2020-07-03 08:22:1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미래에셋대우는 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의 빠른 시장 확장으로 시장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창작 K웹툰을 앞세운 카카오재팬의 웹툰서비스 ‘픽코마’가 2분기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간 픽코마 거래액 예상치 214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1060억원(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SensorTower 수치에 근거한 추정치)을 2분기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픽코마앱 6월 월간 다운로드 수는 전년대비 153% 증가해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픽코마의 6월 거래액은 전년동월비 242%, 2분기 거래액은 전년비 213%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NAVER의 라인망가도 픽코마 같은 창작 웹툰 서비스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밝혔 다"며 "장기적으로 양사 간 콘텐츠 경쟁은 유저의 유료화 비율과 객단가가 높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이해도와 애정이 남다른 일본 시장을 급성장 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3%, 147.5% 증가한 9190억원과 1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5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비대면 언택트 시장이 급증하며 광고와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과 함께 카카오페이, 뱅크, 모빌리티,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의 빠른 시장 확장도 확인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웹툰 관련 자회사는 카카오페이지(지분63.5%)와 카카오재팬(카카오 79.5%, 카카오페이지19.9%)로 한국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일본 시장 추가 확대, 기타 글로벌 국가 진출 등의 그림이 가시화된다면 합산 가치를 10조원대까지 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언급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한국 증시에, 카카오재팬은 노무라증권을 주간사로 일본 증시 상장이 예정돼 있다"며 "두 회사의 IPO 가치 상승으로 인한 카카오의 시장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백아란

볼만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