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청년 가구, 직주근접 소형 주택에 발길
지금 사는 집 이사 이유 '직주근접'이 30%
입력 : 2020-07-11 06:00:00 수정 : 2020-07-13 13:07:1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젊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직주근접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가구(만 20세~만 34세) 절반 이상인 59.2%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77.4%가 임차가구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혼자 사는 청년층은 직주근접의 입지가 주거 선택시 중요한 편이다. ‘가족’과는 다른 가구형태인 1인 가구는 대다수가 직장인인데다 혼자 살기 때문에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요소가 적다. 
 
실제 지난해 주거실태조사 분석 결과 현재 주택으로 이사온 이유 중 ‘시설이나 설비 상향’(42.6%)이 가장 많았고 ‘직주근접이나 직장 변동 때문에’가 30.8%로 2위를 차지했다. 직주근접은 2016년(20.0%)과 비교하면 10.8%포인트 늘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청년 가구는 전월세가 비교적 저렴하면서 시설이나 설비가 좋은 소형주택을 선호한다”라며 “저녁 있는 삶 등 트렌드에 발맞춰 주요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한 직주근접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건설업계는 직주근접의 입지에서 1인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거상품 분양에 나서고 있다. 
 
신한종합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이 약 150m 내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 광역버스 정류장도 있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서도 '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 총 294실로 구성된다. 1호선 종로5가역을 비롯해 반경 1㎞ 내 2호선 을지로4가역, 3·5호선 종로3가역, 4호선 동대문역이 위치한다. 서울 4대문 내 1호선이 지나는 대로변 입지에 16년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3-1블록에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20~53㎡ 오피스텔 529실을 비롯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GTX-B 개통사업 등 추가적인 교통개발 소식이 있다.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 투시도. 이미지/신한종합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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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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