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중심지 위해 금융감독 투명성 제고할 것"
금융위, '제34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개최
입력 : 2020-07-16 15:36:55 수정 : 2020-07-16 15:36:55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중심지 조성과 관련해 "걸림돌로 지적되는 금융규제 감독상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제34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금융중심지 추진전략을 재점검하고,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따른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차관, 지자체, 금융협회장, 한국거래소 등 21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우리에겐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기금을 필두로 자산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투자도 지속 증가해 자산운용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브랜드K의 위상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국가이미지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와 비교해도 영어구사력이 향상됐고 보건·의료·교육·문화 등 요건도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자산운용 특화 틈새 금융허브를 추진하는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다만 불투명한 금융규제 등이 여전히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금융규제 감독상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간 정부는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을 수립한 이후부터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중심지 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창의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9일 경기 이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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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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