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자회사인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을 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98%보유하고 있으며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주식을 33.4% 갖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자체개발 코로나 백신 2종은 9월 임상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설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추가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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