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유통 > 식품/맛집 (K-푸드의 미래)현지에 공장 짓고 해외 사업 '승부수' K-푸드가 인기가 지속되면서 식품업계가 해외 시장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외 법인을 넘어 직접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데요. 현지 공장을 통해 운송비 절감과 규제 완화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교두보 구축으로 시장 주도권 장악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최근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제2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이 공장은 1년 동안 라... (K-푸드의 미래)올해 실적도 수출에 달렸다 식품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해외사업이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 1분기 K-푸드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라면, 제과 업체의 호실적이 예상됩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은 22억6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냉동 김밥이 ... (현장+)맵싸한 사천의 맛 재현…하림, '더미식 사천자장면' 출시 "20년간 중국 유명 식당 수셰프였던 왕쓰부(사부)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하림이 지난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자장면을 선보이며 제품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단순히 매운맛이 아닌 현지의 얼얼한 맛을 녹여낸 사천자장면으로 자장면 시장 입지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신제품 시식회에서 박주영 하림... "환율·유가 급등"…식품업계 '초긴장' 모드 오랜 기간 지속돼온 인플레이션 압박에 최근 환율 및 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른바 달러 초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 구간에 진입하는가 하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까지 치솟으면서 이른 시일 내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부담 폭등은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제품 가격 인상과 관련해 최근 수개월간 정부 ... 롯데웰푸드,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코코아값 폭등 영향" 롯데웰푸드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의 가격을 올린다고 18일 알렸습니다. 최근 코코아 시세 급등세에 따른 가격 인상입니다. 평균 인상률은 12%로, 변동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됩니다. 건과 주요 제품 중에서 가나마일드 34g을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 34g을 120... 신동빈,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이차전지 소재 사업 점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인데요.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 전 세계 덮친 '기후플레이션'…식탁 물가 '위협' 기후 변화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감소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먹거리 물가를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의 오렌지 작황 부진으로 국내 오렌지주스 가격이 자극받고 있으며, 올리브 생산 급감은 치킨업계 원가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현상을 일컫는 '기후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뉴욕 I... "텃밭서도 고전"…지방 소주 위기 독특한 지역색을 토대로 애주가들의 호응을 얻었던 지방 향토 소주 시장이 최근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전체 소주 시장의 위축 현상이 심해졌고, 대기업의 공습이 거세지면서 기반인 지역 텃밭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까닭인데요. 여기에 수도권과 비교해 지방 인구 자체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도 지방 소주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17... 한국맥도날드, 작년 직영 매출 1조원 돌파…최대 매출 달성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직영 매출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7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가맹점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매출은 1조2920억원으로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118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다만 영업 손실액은 203억원으로 ... 가격 인상이 답?…교촌, 2위 내줘도 내실 챙겼다 교촌치킨의 매출이 뒷걸음질 치며 치킨업계 '빅3'에 지각변동이 일었습니다. 교촌치킨이 2위 자리를 내려오면서 bhc, BBQ, 교촌치킨으로 치킨업계 매출 상위권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다만 재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세로 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악화됐는데요. 지난해 상반기 빠르게 가격을 인상한 교촌치킨만 내실을 챙겼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7월 통합 이마트 출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양사 간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 합병으로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소액주... 총선 끝나자 햄버거·치킨 '줄인상' 시작 햄버거, 치킨 등 식품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제품 가격 인상 행렬에 나섰습니다. 이들 업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그간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총선이 끝나면서 더 이상 눈치싸움을 볼 필요가 없다는 판단... 맘스터치, 도쿄 직영 1호점 개점…"글로벌 맘세권 확대"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시장에 정식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3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뒤 반년 만의 정식 진출입니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시부야 직영점을 통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경험(Best burger)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Best pric... 팔도, 베트남 제2공장 완공…"세계시장 공략 교두보"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6일 알렸습니다. 공장 신설은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입니다. 팔도는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해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신(新)공장은 베트남 남부 내륙에 위치한 떠이닌성(Tay Ninh Province)에 자리합니다. 3만3920㎡(1만260평) 대지에 연면적 1만2506㎡(3783평) 규모입니다.... (현장+)'A2+ 우유'로 출사표 낸 서울우유 "2030년까지 A2 원유 100% 교체" "앞으로 유업체는 A2 우유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로 시장의 평가가 갈릴 것입니다. 오늘 열린 A2+ 우유 출시회는 그 도전의 시작이고 출사표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개최하고 신제품 론칭을 알렸습니다. 지난 4년 간 80억원을 투자해 얻은 결과물입니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12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