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10월 1∼3일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스타믹스(StarMixx)' 참석 일환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체인스모커스는 알렉스 폴, 앤드루 태거트 2명의 DJ 겸 프로듀서로 이뤄진 전자음악 그룹이다.
2014년 발표한 싱글 '#셀피'(#Selfie)가 대중적으로 히트를 치며 이름을 알렸다. 멜로디컬한 팝적 요소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과 결합시켰고, 세계적인 EDM 열풍의 선봉에 섰다.
2017년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권에 올린 곡만 3곡이다. 비틀스와 비지스 이후 한 가수가 한 해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같은 해 그래미어워즈에서는 데뷔 3년 만에 '최우수 댄스 레코딩' 상도 수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니음반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공동 작업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한국을 찾은 것은 2019년이다. 당시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듀오는 "멤버 RM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 같은데 정말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친구들"이라며 "실제로도 BTS는 저희의 고향(미국)에서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고 있는 아티스트다. 큰 성공을 거두고 점은 정말 존중할 만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BTS 외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K팝 그룹으로는 몬스타엑스와 블랙핑크를 꼽았다.
'스타믹스'는 힙합과 소울, EDM 장르의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체인스모커스 외에도 비비, 윤미래, 타이거JK, 헤이즈, 에픽하이, 효연, 기리보이, 소코도모, 키드밀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페스티벌 '스타믹스(StarMixx)'. 사진=스타믹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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