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흥행이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도 700만을 훌쩍 넘었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만 23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작년 12월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16만 9064명이다.
누적 관객 수 700만 돌파는 ‘코로나19’ 이후 2년 동안 극장 개봉작 가운데 최초 기록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이런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등 설 연휴 개봉작 한국영화 두 편이 사전 예매율에서 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개봉 한 달여가 지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7.6%(사전 예매량 1만 538장)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 중이다.
이어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로 4만 491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6만 4762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한국영화 ‘특송’으로 3만 6646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39만 4226명이 됐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20만 8013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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