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큰 화면으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대작들이 다시 스크린을 탄다. ‘듄’ ‘덩케르크’ 아이맥스에서 큰 흥행을 거둔 워너브러더스 화제작들이 다시 ‘아이맥스’ 재개봉을 한다.
24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작년 국내 개봉해 마니아층을 형성한 ‘듄’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연출의 전쟁 영화 ‘덩케르크’(2017년)를 다음 달 9일 아이맥스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듄’은 SF영화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첫 촬영된 영화다. 일반 영화보다 가로와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의 풀화면이 한 시간 이상 전개되는 압도적 스크린 비주얼이 눈에 띈다..
‘덩케르크’는 IMAX 카메라와 65㎜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 작품이다. 실사와 아이맥스 마니아로 알려진 놀란 감독 연출작답게 아이맥스 스크린에서 관람할 때 가장 환상적인 비율의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듄’과 ‘덩케르크’는 CGV 아이맥스 17개관 그리고 돌비의 영상과 음향 기술이 도입된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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