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2분기 호실적 달성-신한금투
2022-08-12 08:34:39 2022-08-12 08:34:3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루트로닉(085370)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국내 피어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을 반영해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8.3%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29% 상회했다”며 “호실적의 핵심은 미국향 매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매크로 악화와 역기저 효과에 따른 수출 타격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다만 아시아향 매출액은 104억원을 달성해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각각 28%, 71.4% 증가한 1230억원, 248억원으로 기대된다.
 
그는 “선진국 내에서 색소침착, 제모, 혈관 질환 치료 등에 활용되는 레이저 시술이 안티에이징 시술 대비 보편화되어 있다”며 “시술가 또한 비교적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는 것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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