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구역 조합 이익 극대화 사업조건 제시
분담금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입력 : 2022-10-07 13:50:50 수정 : 2022-10-07 13:50:50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은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경쟁사 대비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사업조건으로는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경쟁사 대비 높은 신용도로 4대은행과 협약 완료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 및 이주비와 사업비 총 4조원 책임조달 보장 △공사비 이자로 인한 추가부담 없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 △노후주택 및 상가 유지보수비 7000만원 지급 등이다.
 
먼저 롯데건설은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로 기한을 넉넉하게 잡았으며 경쟁사와는 달리 입주 시까지 조합의 대출 없이 롯데건설이 금융비용을 부담해 조합원의 부담금이 증가하지 않는다.
 
또 롯데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NICE신용평가)에서 경쟁사보다 한 등급 높은 A+ 등급을 받았으며 4대 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금융 협약을 완료해 한남 뉴타운 내 최저금리로 사업비와 이주비 조달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1+1 분양 신청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적용 △글로벌 설계 그룹 HBA와 최시영 건축가 협업 통한 호텔식 설계 △순천향대학교와의 협업으로 단지 내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호텔식 헬스케어 △호텔식 편의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의 이주비, 사업비 등 경쟁사 대비 낮은 금리로 보장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며 "청담과 대치, 반포 일대의 대장주로 등극한 다수의 사업장처럼 한남2구역도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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