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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지나도 외인 러브콜 지속, 코스피 2420선 상승 마감
코스닥 2% 강세
2023-01-25 15:42:00 2023-01-25 15:43:55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대 강세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2%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설 연휴 이후 개장한 첫날부터 기분 좋은 스타트네요.
 
25일 코스피는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6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기관도 28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7억원, 20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네요. 
 
반면 양 시장에서 개인은 코스피에서 7918억원, 코스닥에서 337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이후 증시 반등 시점에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은 지속적으로 출회 중인걸로 파악됩니다. 개인이 증시 상승장에 소외되지 않길...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은 2~4%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10위내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이 소폭 약세를 기록 했습니다. 
 
대다수 업종도 올랐습니다.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2%대 강세를 기록했으며 제조 서비스 화학 의료정밀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80원(0.31%) 내린 1231.70원에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외국인 매수 유입의 이유로 원화 강세를 꼽은 만큼 환율 흐름에 꾸준히 주목해야겠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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