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여의도 더원' 오피스텔 완판 '초읽기'

아크로 여의도 더원 단지 모습. (사진=엠디엠)

 

'아크로 여의도 더원' 오피스텔이 일부 타입 완판을 달성한 가운데 잔여물량 소진에 나섰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랜드마크를 목표로 지어진 하이엔드 오피스텔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옛 유수홀딩스 부지에 들어서는데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선호도가 높은 '아크로(ACRO)' 브랜드로 공급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전용 49~119㎡ 총 7개 타입(49A/B㎡, 59㎡, 99㎡, 119A/B/C㎡)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전용 59㎡(144실)와 99㎡(52실) 2개 타입이 완판됐습니다. 1인가구에 초점을 맞춘 전용 49㎡와 여의도 신축 주거에서 찾기 힘든 대형 평수인 전용 119㎡ 잔여물량 소진도 고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높은 분양률을 보인 이유에 대해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재건축 부담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업 심의 절차도 까다로워 재건축 사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라며 “분양가가 확정된 분양진행 중인 단지에 집중하는 수요가 늘어 분양속도가 가속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4Bay(베이)와 5Bay로 설계됐으며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2.3m) 대비해 높은 2.6m입니다. 여기에 이태리 명품 제시(GESSI)를 수전으로 제공합니다. 단지 내부는 ‘린디 리(Lindy Lee)’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는 약 973평 규모로 럭셔리 인도어 풀, 골프라운지, 피트니스, 럭셔리 사우나 등이 들어섰습니다. 

 

입지로는 여의도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인접하고 단지 바로 옆 지하통로를 통해 더현대 서울과 IFC몰이 연결됩니다. 교통요건으로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며, 향후 GTX-B노선, 서부선, 신안산선 등의 개통으로 교통 편의는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AD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