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AI의 사회문화적 정책방향 제시
구글 딥마인드도 토론세션 참가
2024-11-29 17:44:20 2024-11-29 17:44:2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인공지능(AI)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에 나섭니다.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장이 미디어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다음달 9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AI가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사진=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급속도로 대중화됐고, 산업 전반에서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다만 AI 기술의 발전은 알고리즘, 딥페이크로 저작권 등 새로운 윤리적, 법적 쟁점들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노창희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윤재 경희대학교 교수가 'AI는 어떻게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을 바꾸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김우균 변호사가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황창근 홍익대 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세션에서는 김경숙 상명대 교수, 박구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원태 아주대 교수, 최진응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이 참여해 AI의 사회문화적 영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참여도 예고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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