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화웨이, 터치기능 강화한 프리미엄폰 '메이트S' 공개
2015-09-03 11:26:26 2015-09-03 11:26:26
화웨이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Mate)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화웨이 메이트 S’를 공개했다.
 
화웨이 메이트S. 사진/화웨이
 
우선 메이트S의 핵심 요소인 터치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손가락 화면 터치로 이미지 미리보기 및 확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지문인식 2.0 기술을 탑재해 인식속도를 100%까지 향상시켰다.
 
이 제품에 적용된 지문인식 2.0 및 손가락 마디(Knuckle) 터치 2.0 기술은 실행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간 이동과 스크린샷 촬영을 단순화시켜 한층 개선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손가락 마디로 화면에 알파벳 c, m, e를 그리면 각각 카메라, 음악재생 및 인터넷 서핑이 활성화 된다.
 
메이트S는 5.5인치 크기 올메탈 바디에 아몰레드(AMOLED) 풀HD 스크린과 2.5D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으며, 측면 베젤 두께는 2.65mm다. 후면은 아치형으로 설계해 그립감을 높였다. 특히 곡선형 후면은 스마트폰 내부 안테나와 금속 테두리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채택했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4색 RGBW 센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 듀얼 색 온도(color-temp) LED 플래시, 독립적인 이미지 신호 처리 기능 등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ISO(감도), 노출 보정 및 시간, 화이트밸런스, 초점과 같은 여러 기능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흑백 필터 모드로 다양한 수준의 밀도 및 명도 조절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10분 충전으로 2시간 통화가 가능할 만큼 충전 속도도 개선했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인체공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개인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 제품의 핵심인 터치 기술은 인간과 디바이스 간 상호작용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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