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윤석헌 “라임·옵티머스 검사 마무리 단계”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불법행위에 엄격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감원은) 선의의 펀드 투자자 피해보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계약과정에 하자가 있는 펀드에 대해 전액 반환을 결정한 바 있다"며 "환매중단 펀드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선(先)보상을 유도하는 한편, 손실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원장은 분쟁·민원사건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 및 분쟁조정 자문위원 확충 등을 통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사후구제 실효성 제고 의지도 밝혔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