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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국방정보본부 "북 ICBM 개량형·신형 여부 분석 중"
정보위 국감…사이버작전사령부 "올해 북측의 군사기밀 해킹 0건"
입력 : 2020-11-02 오후 6:07:2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개량형인지, 신형인지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방정보본부·사이버작전사령부 국정감사에서는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ICBM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여야 정보위 간사들은 "(국방정보본부가) 북한의 신형 ICBM이 완전히 새로운 것인지 개량인지를 분석 중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군 관계자들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국방정보본부는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한 군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취급정보) 첩보 내용과 관련해선 "국방부가 피살 공무원 유족의 정보공개청구 요청에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음성 정보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국방정보본부가) 특별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도 "특별한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군사기밀에 대한 북측의 해킹이 올해의 경우 9월 기준으로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사이버작전사령부의 보고도 있었다. 하 의원은 "그 전에는 (1∼9월 사이에) 최소 1건은 있었는데 북한이 착해진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원인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예전엔 북측에 의한 해킹이 꽤 있었는데 올해 9월까지 없다"며 "원인에 대한 분석은 없지만 수치로는 0건"이라고 전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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