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동구전자, 무인 카페 머신 '티타임 A1' 출시…고객 스스로 주문·결제 가능
커피머신·제빙기 등 일체형 제품
입력 : 2020-11-18 오후 1:35:3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동구전자는 무인 카페 머신 '티타임 A1'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티타임 A1은 커피머신과 제빙기, 컵디스펜서, 결제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을 모두 갖춘 ‘비대면 커피머신’이다.
 
개별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매장에 점주가 없이도 고객 스스로 커피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제품 상태나 주문·결제 등 각종 데이터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티타임 A1은 상업용 커피머신의 주요 핵심부품인 △프로콘 펌프 △대용량 브로워 △원두 2종을 사용할 수 있는 투 그라인더 △초대형 23.6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했다. 
 
프로콘 펌프는 고압의 온수를 풍부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추출 압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커피 연속 판매가 가능하다. 에스프레소 1잔을 전자동으로 추출하는 시간은 22초면 충분하다. 
 
36종의 음료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큰 장점이다. 상시적으로는 18종의 메뉴 판매가 가능하며, 최대 36종의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저장해 시즌별로 선호도에 따라 자유롭게 메뉴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어 매출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원두커피는 2종에 적재량이 4.4kg, 음료 파우더는 6종에 적재량이 각 1.5kg이다.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는 하루 최대 150kg까지 제공하며, 5kg을 저장할 수 있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도 갖췄다. 초대형 23.6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는 한 눈으로 메뉴 선택과 결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판매 과정을 그래픽과 음성으로도 알려줘 더욱 편리하다. 
 
이외에 자동세척 기능, 자동급수, 찌꺼기 자동배출 기능은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제시스템도 국내외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티머니, 선불카드를 모두 지원하며 △IC △RFID △MSR 결제방식(페이), 그리고 스마트폰의 바코드, QR코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이며 전국의 70여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언택트 결제나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라며 “최저임금과 점포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어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인 카페 머신 '티타임 A1'. 사진/동구전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정등용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