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서울 송파구 의회 의원이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송파구 의회 A의원은 4일 남성 1명과 충남 천안의 한 가건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의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소재를 찾아 나섰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 등의 사망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발견된 남성은 20대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의원의 소지품을 통해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들과 함께 부검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위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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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