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교육·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와 분석 솔루션을 2월 한달간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코로나19 전후의 경제·문화·사회적 여파를 분석할 수 있는 관광·상권·생활인구 데이터와 KT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이선스다. KT 통신 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 빅데이터는 KT의 분석 솔루션을 통해 △관광지 정보 △지역상권 카드 사용정보 △이동형태 정보 등과 결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 대상은 학계·연구소, 벤처·스타트업·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학계·연구소에는 연구목적으로만 판매하며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특판 기간에는 마케팅 키워드 추천 및 광고관리를 지원하는 마케팅 솔루션 '마케팅코치'의 1년 이용권 구매 시 3개월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 시대에 달라진 사업 환경에서 중소 벤처 기업이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 직원들이 KT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KT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